[쿠키 건강] 미국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PSTF)가 저용량 아스피린이 임신 중독중의 발병과 이로 인한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의 체계적 보고서를 8일자 미국내과학회연보(AIM)에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를 위해 위원회는 MEDLINE, 앱스트렉 데이터 베이스, PubMed, 코크란 중앙 등록 연구(2006년 1월~2013년 6월)를 비롯해, 이전에 나왔던 보고서, 등록 연구, 대규모 사후감시 리서치 연구(2013년 6월~2014년 2월) 등을 종합 검토하고, 이중 고위험 임신 중독중 환자들의 유효성을 평가한 무작위 연구(RCTs) 또는 위험성을 평가한 코호트 연구를 면밀히 분석했다.
최종 분석에서는 2개의 대규모 다기관 무작위 연구와 13개의 소규모 무작위가 포함됐고 여기에 추가로 위험성과 관련해서는 6개의 무작위 연구와 2개의 관찰 연구를 평가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은 임신 중독증을
위약대비 2~5% 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집계됐고, 아울러 자궁내 성장 제한 위험성도 1~5% 정도 막아주는 것으로 나왔다. 조산 또한 2~4% 정도 예방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산기 또는 산후 위험성은 없었으며, 다만 드물게 위험성이 나타나는 것은 배제할 수 없다고 연구팀은 명시했다.
결론적으로 연구팀은 두번째 임산 초기에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임신중독증으로 인한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안전성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는 아니지만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고 결론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