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더 플라자의 최고층인 22층은 펜트하우스 공간으로 서울광장은 물론 세종대로 일대 도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조망권 때문에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현재는 지스텀하우스라는 명칭과 함께 파티 및 웨딩 장소로 인기가 높다. 지스텀하우스는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연말연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인 장소로도 손꼽히며,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색다른 테마의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언더 더 미슬토라는 제목으로, “미슬토(겨우살이 나무줄기) 아래서 키스를 나누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유명한 전설을 착안해 행사장 전체를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캔들 퍼레이드로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와인 리셉션은 물론 라이브 재즈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7코스 정찬과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 1잔(1인당), 포토 스냅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1부 오후 6시, 2부 오후 8시 30분으로 두 타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가격은 12만원이다(문의: 02-310-7780).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