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국내 제과, 제빵류 소비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제과제빵분야 전문가인 ‘파티쉐’ 인력이 환영받고 있다. 또 현재 해당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들도 늘어나고 있어 관련 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재진 한국관광대 호텔제과제빵과 학과장은 “최근 인기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티쉐에 대한 직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학교 출신의 파티쉐도 그동안 다수 배출돼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고 취업 전망이 높은 직종이다. 올해도 관광 대한민국의 위상에 맞는 우수 인력 배출을 위해 교수진과 재학생들 모두 힘을 보탤 각오다”고 말했다.
한국관광대 호텔제과제빵과는 지난 2001년 개교와 더불어 개설한 학과로 최근 인기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파티쉐를 양성하는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아울러 인성을 겸비한 제과제빵전문직업인을 양성하며 해외 제과제빵업계에서 종사할 수 있는 국제적 전문 자격인 양성을 교육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제과제빵분야 학과로는 수도권 최초로 학사학위과정인 전공심화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현재 많은 학생들이 제과제빵 학사학위를 받고 사회로 진출해 활동 중이다. 이런 성과로 2010년부터 교과부 지정 대학대표브랜드학과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장학금은 물론 방과 후 보충학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정규 수업 이외의 방과후 보충수업으로 제과제빵자격증반, 슈가크래프트반, 커피바리스타, 디져트특강, 초콜릿특강 등을 운영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방학을 이용해 희망하는 학생 전원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등 실무능력향상과 자격증 취득, 기능대회 입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