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와 불법 개조, 폭주카 등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범죄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최근 일선경찰서 교통과에 ‘교통범죄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제차를 이용한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수법도 지능화되면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 상시적으로 외제차 교통사고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험사기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등과 합동전담팀을 꾸려 외제차 사고내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수의 외제차를 구입하는 경우나 큰 상해 없이 장기 입원하는 환자와 병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금액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5년 간 국산차 수리비가 7.5% 증가한 것과 비교해 외제차 수리비는 23.5%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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