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함께 실시한 본 어게인 데이 캠페인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장 입구에서 장기기증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한화생명 봉사단, 장기기증 서약자 50여명이 ‘I'M DORNOR’가 프린팅 된 텀블러를 나눠주고, 경기 중간에 전광판을 이용한 장기기증 퀴즈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장기기증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신장 기증인 및 이식인 90여명을 초청해 야구도 즐기고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장기기증서약’ 카드섹션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승리와 생명나눔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2011년 어머니를 위해 신장을 기증한 아들 최귀헌(33)씨와 어머니 박은희(59)씨가 함께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2009년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신장 하나를 기증해 새 생명을 선물한 최귀헌씨의 사연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은 관중들에게 생명 나눔에 대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12년부터 혈액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우와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을 위한 희망나들이 프로그램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77명이 참여했으며 이밖에도 신장이식 수술비, 혈액투석기 6대, 승합차 1대를 지원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남태희, 상대 팀 선수가 무차별 폭행...""경기도 매너도 지고, 부끄러워""
[쿠키영상] '참~ 희한! 뒤에 눈 달려 있어도 힘든데, 던지면 뭐든 척척!!'
[쿠키영상] 보이지 않는 적, 바람과 싸우는 파이터 고양이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