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너무 힘든데 안아주세요" 낯선 이 부탁에 선뜻 어깨 내준 사람들…'아직 세상은 살만하네요'"

"[쿠키영상] "너무 힘든데 안아주세요" 낯선 이 부탁에 선뜻 어깨 내준 사람들…'아직 세상은 살만하네요'"

기사승인 2015-07-30 00:00: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동영상 한 편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지난 27일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제작된 3분 10초 남짓의 영상이
유튜브 채널 ‘스낵비디오’에 올라왔는데요.
“우리는 과연 처음 보는 사람의 슬픔까지 위로해 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대낮 공원 한복판 벤치에 앉아 있던 여학생이
옆에 앉은 여성에게 울면서 부탁을 합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서 그러는데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 돼요?”


그러자 망설임 없이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여성.
이내 잠깐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 채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곧 검은 봉지를 들고 나타난 여성은
“물 좀 마실래요? 언니가 이거 한 모금 마시면 다시 안아줄게”라고 말한 데 이어,
“번호 줄까? 힘들 때 연락할래?”라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네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또 다른 여성은 “밥 먹었어요? 아무것도 안 먹었죠?”라며
식사하러 가자고 권하기도 하고,
한 중년여성은 “우리 아들도 고3인데, 고3 힘들지”라며
여학생의 마음을 이해해 주며 토닥였습니다.

친동생처럼, 친딸처럼
낯선 이에게도 따뜻한 품을 선뜻 내준 많은 이들의 모습에
영상을 보며 내내 울었다는 누리꾼들 반응이 상당수였는데요.

그만큼 세상에 용기와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은 것 아닐까요?

내가 힘들 때 안아달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주위의 힘든 사람을 안아줄 수 있는 배려 말이죠. [출처=유튜브]





‘2선 퇴진’ 롯데 신격호의 인생사…우유 배달서 억만장자까지

고소왕 이미지 때문에 참았는데… 강용석 ‘불륜설’ 결국 기자 고소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이 짜다는 반응에 “시중 간장 10개 다 테스트해봤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