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프로그램 진행

경기도,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16-04-09 16:17: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경기도가 8일 미7공군 전입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상황 공감대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DMZ 일원,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택2함대,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보는 ‘안보현장 견학’과 전통사찰, 경복궁, 지역축제 현장 등을 방문해 활쏘기, 도자기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됐다.

올해 첫 행사에 참석한 미군 장병들은 우선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둘러보며 6.25전쟁의 참상과 한반도의 분단 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주한미군 안보·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04년 첫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총 17회에 걸쳐 578명의 주한미군과 그 가족이 참가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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