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상빈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종료된 뒤 귀국해 팬들과 만났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100여명의 팬이 모인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9층 풋살장에서 EPL 진출 첫 해 소감을 전하고,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합류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팬들의 뜨거운 환영인사를 받으며 풋살장에 입장한 손흥민은 기자들이 준비한 질문에 일일이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합류에 대해 “올림픽과 월드컵은 국가대표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얼마든지 뛸 준비가 돼 있다”며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님께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해 올 여름 브라질을 다시 찾는다”며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 두 번째 방문이지만 이번만큼은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손흥민의 잉글랜드 생활을 전하는 ‘근황 토크’와 팬과 1대1로 대결해 골을 넣는 ‘1대1 스킬 챌린지’, ‘단체 포토타임’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손흥민은 현장에 모인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팬들의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선물 받자 활짝 웃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pulitzer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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