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은 오는 10월 7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을 순차적으로 인수한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설립돼 지난해 12월 28일에 한국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했다. 지난 6일 한국 AOC(사업면허)를 취득했으며 11일, 한국 국내선(서울/제주)에 취항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운항하는 한일 지방노선을 비롯해 일부 한국/동남아시아 노선을 인수하여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주 3편을 운항했던 인천/시즈오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주 5편으로 증편하고, 인천/나가사키, 인천/야마구치 우베 노선을 정기편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