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지난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병원은 개인 질병 및 진료 정보가 담긴 근거리 무선통신기술(NFC)가 내장된 라이프태그의 확산과 보급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앞으로 라이프태그 시스템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뿐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과 의료서비스의 융합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태그는 개인 질병 및 진료 정보가 내장된 칩으로 목걸이나 팔찌 형태가 대부분이다. 응급상황 발생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를 돕고 이송병원과의 정보교류도 가능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어 유용하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