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7일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야간 배뇨장애’에 대한 시민건강교실 6번째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소변이 자주 마렵다 ▲소변 참기가 어렵다 ▲소변 줄기가 약하다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는다 ▲소변 때문에 자다가 여러 번 깬다 등 소변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의학적 조언이 제공됐다.
강연을 맡은 강필문 교수는 야간뇨와 관련해 “야간뇨는 청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남녀 모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배뇨증상으로 연령이 증가하면서 유병율이 증가한다”고 말한다.
강 교수는 또한 “야간뇨는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준다.국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간뇨는 직장에서의 생산성을 24%로 감소시키고, 여가시간의 활동성도 34%나 떨어뜨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야간뇨는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며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증상이 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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