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한 추석 음식 잡는다‘ 외식업계 매운 맛 메뉴

‘느끼한 추석 음식 잡는다‘ 외식업계 매운 맛 메뉴

기사승인 2016-09-13 13:45:1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추석을 맞아 기름진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달랠 매콤하고 얼큰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으면서 외식업계도 매운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쿨푸드의 메뉴 중 하나인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는 매번 같은 명절 음식에 물린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까르보나라 화이트 크림 소스에 비법 고추장 소스를 넣어 매콤함을 더한 맛이 일품이다.

이태원 부대국밥은 전통 국밥을 부대찌개로 재해석한 메뉴다. 한 그릇 형태로 제공되어 부득이하게 긴 연휴를 홀로 보내야 하는 1인 가구에게 제격이다. 국밥 메뉴는 스쿨푸드 배달전문매장인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에서는 육류와 해물을 다채롭게 활용한 매운 맛 메뉴를 제공한다. 삼색수제비 꽃게전골 은 꽃게로 맛을 낸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이 특징이다. ‘꿀봉 고추장 목살구이는 불맛을 살려 구운 고추장 돼지구이에 벌꿀을 뿌려 먹는 요리다.

놀부옛날통닭은 최근 출시한 사천불치킨으로 매운 맛을 잡았다. 정통 사천식을 표방한 사천불치킨은 중식 요리 대가인 이연복 고문 셰프의 노하우를 재해석했다. 청양고추, 사천고추, 마늘, 파 등의 자연 향신료로 매운 맛을 냈다.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 마라 핫치킨도 화끈한 매운 맛을 내는 치킨이다. 중국어로 맵고 알싸한 맛을 뜻하는 마라에서 따온 것으로 씹으면 혀가 얼얼해지는 향신료 화조를 넣은 점이 특징이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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