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2016 보건의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인천성모병원, 2016 보건의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6-09-22 15:34:29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열린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특히 뇌혈관·뇌종양·기능성 장애 통합 치료에 앞장서며 인천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치료실과 뇌신경센터를 오픈해 적극적인 뇌졸중 치료를 실천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05년부터 뇌졸중 치료 활성화 TF팀을 꾸려 응급실 도착 20분 내에 모든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정신과 등 전문의 20여 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의료진이 팀을 이뤄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환자중심의 치료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1등급을 받았고,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학병원 뇌신경센터부문에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학노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올해 개원 61주년을 맞이한 인천성모병원이 명실상부한 인천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앞으로도 환자치유의 소명에 더욱 충실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의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및 관련협회,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