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경화여고 최효빈 양이 '제17회 계명문화대학 총장배 전국고교 요리·제과 경연대회'서 대상을 차지했다.
26일 대학 측에 다르면 최 양은 '솔잎 삼계선'이란 이름으로 닭을 주재료로 한방음식의 담백함과 건강함을 선보여 재료의 적합성, 표현성, 창작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최 양은 부상과 함께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입학 시 수업료 30%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요리부문에선 동지고 김도현 군이 겨자 소스를 이용한 초계 냉채로, 제과부문에선 고령고 정세희 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수, 울산, 포항, 고령 등 전국 53개 고등학교에서 요리와 제과에 흥미와 열정을 가진 학생 1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상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부장은 "대회를 통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