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다양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커피, 아이스크림, 치즈 등 여러 음식과 어울리는 과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샌드위치 과자의 대명사인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아왔다. 1912년부터 지금까지 생산된 오레오를 모두 쌓아 올린다면 지구에서 달을 5번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다. 오레오는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 받으며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쿠키 브랜드다.
오레오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신제품을 끊임없이 내놓은 것이다. 10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레오는 1912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탄생된 이래 세계인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피넛버터 오레오’, ‘미니 오레오’, ‘녹차 오레오’ 등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해왔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오레오 씬즈’, ‘오레오 웨하스스틱 화이트’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동서식품은 기존 오레오 쿠키보다 더욱 가벼워진 ‘오레오 씬즈’를 출시하고, 먹방요정 EXID ‘하니’와 함께한 오레오 씬즈 TV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 2014년 출시된 ‘오레오 웨하스스틱 초코’에 이어 이번에는 ‘오레오 웨하스스틱 화이트’까지 선보였다. 오레오 웨하스스틱 화이트는 4겹의 바삭바삭한 웨하스에 초코크림을 넣고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냉장 보관해 커피나 빙수,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리지날 크래커 ‘리츠’는 1935년 처음 출시된 이후 8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2016년 8월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리츠 크래커’와 크래커 가운데 치즈 크림을 넣은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리츠 크래커’는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는 크래커 사이에 치즈 크림이 더해져 치즈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리츠는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가벼운 디저트로, 크래커 위에 크림치즈와 과일 등을 얹으면 핑거푸드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에 부합하는 제품 출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