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25주년 기념식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25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6-10-06 14:56:34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제가 우리나라에 의사 20명을 더 보태기 위해 의과대학을 설립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 이문희 대주교(前 이사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인적 의료를 베풀고,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의과대학이 개교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30일 대구카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개교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관계자의 인사말, 의과대학 역사영상 시청 및 발전계획 발표, 유공자표창,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초대 의학부장 이상화 교수(퇴직), 박정한 명예교수, 이태순 동창회장 등을 대표로 선정해 본 행사에서 유공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교무부학장 박순우 교수는 2016~2021년까지 학생 교육 및 복지, 교수 연구 및 인사, 대회협력, 행정체계 개선 및 행정지원 강화, 주요시스템 및 시설 개선, 연구비 확보 및 연구사업확대 부분을 주요 개선사항으로 전하며 발전계획 방안을 발표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25주년을 축하하며 “더 큰 도약을 위해 큰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외적성장과 더불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의과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1990년 의예과로 시작한 대구카톨릭대병원은 1993년 의과대학으로 승격했다. 이후 대학원 의학과 박사학위과정을 신설했으며 이후에도 임상의학교육센터 개소, 의과대학 연구동 준공, 제20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성장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의과교육평가인증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만들어 낸 바 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