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개인 시상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스페인 무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2015-2016 프리메라리가 어워드를 개최하고, 각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어와 신인상, 그리고 MVP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골키퍼, 수비수, 감독, 스타 플레이어, MVP부문을 휩쓸며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린 팀이 됐다.
먼저 베스트 플레이어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베스트 골키퍼 상에 얀 오블락, 베스트 수비수 상에 디에고 고딘, 베스트 감독상에 디에고 시메오네, 파이브 스타 플레이어엔 그리즈만이 선정됐다.
그리즈만 시즌 그리즈만은 22골5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신계’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와 막판까지 우승다툼을 벌이도록 주도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터뜨리며 슈퍼스타로서의 면모도 한껏 과시했다. 그가 파이브 스타 플레이어에 선정된 이유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레알(38경기 34실점)과 바르사(29실점)를 제치고 최소실점(18실점)을 기록했다. 수비수 부문을 석권한 이유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공격수에는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또한 타 대륙 선수에게 주어지는 월드 플레이어 상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비드필더 부문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가, 신인상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스파뇰로 적을 옮긴 마르코 아센시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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