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연관 참모진 대폭 교체 예상

청와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 연관 참모진 대폭 교체 예상

기사승인 2016-10-30 11:49:33

[쿠키뉴스=이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비선실세 의혹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는 청와대 참모진을 대폭 교체하는 쪽으로 전해졌다.

30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측근 3인방은 물론이고, 안종범 정책조정‧우병우 민정수석 등도 교체 대상에 올려놓고 후임자 인선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또한 이원종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최순실 사태의 전반적인 책임을 지고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 비서실장을 포함해 수석 10명 전원과 측근 3인방은 박 대통령에게 이미 사표를 제출해 거취를 맡겨둔 상황이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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