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성장세는 올해 동계 기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동계 기간(10월 30일∼내년 3월 25일)의 국내·국제선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쥴을 인가한 결과에 따르면 LCC들은 국제선 운항횟수를 대폭 늘리고 신규 노선에도 경쟁적으로 진출한다.
LCC들의 운항횟수는 작년 동계 기간 주 694회에서 올해 주 1022회로 대폭 늘었다. 에어서울이 주 47회 신규 취항한 데다 중국·일본·동남아 등의 운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동계 기간에 국제선은 92개 항공사가 총 387개 노선을 운항한다. 항공사들은 왕복 주 4316회 운항할 계획이며 작년 동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 410회, 10.4% 늘어난다.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