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사들,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의료봉사

젊은 의사들, 19일 광화문광장에서 의료봉사

기사승인 2016-11-21 11:36:35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기동훈 회장 및 20여 명의 젊은 의사들이 의료봉사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국민 집회에서 의료지원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대전협을 거쳐 간 선배 의사들과 의대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가 깊다.

기동훈 회장은 “12일 시청 광장 의료지원단 소식을 듣고 많은 선생님들이 먼저 동참 의사를 밝혀주셨다. 대전협 5기 회장님이셨던 이동훈 회장님과 의대협 박단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젊은의사 및 의대생 분들이 함께 현장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료지원단은 인파가 모이기 시작하는 오후 3시부터 팀을 꾸려 11시까지 현장을 지켰다.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전공의 등 20여명의 의사들이 화상 외상 환자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들을 돕고, 촛불과 종이컵 등 물품을 무료 배포하는 등 집회에 참여한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했다.

기 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모이는 현장에서 젊은의사들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꼈다. 또, 의료가 필요한 현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젊은의사들과 의대생 선생님들을 보고 많은 감동과 존경심이 들었다. 앞으로도 젊은의사들은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의사로서의 소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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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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