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막바지 총력 대응

안동시, 2025년 국가예산 확보 위해 막바지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4-11-26 14:12:39
권기창 안동시장이 국회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 지역 현안 사업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종득 국회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안동댐 건설로 단절된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30억원)과 축산 경영 안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우분고체연료화 시설 설치(4억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26억4500만원),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30억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4억원), 공공 CDMO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114억원) 등 핵심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13억원)과 국립국악원 영남분원 건립(3억원)의 필요성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공공산후조리원 & 은하수랜드 건립사업' 등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후 7월에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 등과 면담하며,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8월에는 국회를 찾아 지역구 김형동 의원과 안동 출신 권영진 의원을 만나,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 34호선 확장 등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권시창 안동시장은 “정부 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사업 예산의 삭감 방지와 추가 증액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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