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상가서 불, 180여 명 대피…불장난 추정

김해 상가서 불, 180여 명 대피…불장난 추정

기사승인 2016-12-07 20:16:29

 

[쿠키뉴스 김해=강승우 기자] 경남 김해의 한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이 건물에 있던 180여 명이 놀라 대피했다.

7일 오후 235분께 김해시 어방동의 15층짜리 복합상가건물 1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415층으로 번졌다.

불이 난 층은 점포가 비어 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불이 커지면서 이 건물에 있던 18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과 가까이 있던 요양병원으로 연기가 흘러가면서 이 병원에 있던 노인 8명도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430분께 불을 끄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세 개 층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주운 라이터를 집어 던졌는데 소파에 불이 났다는 중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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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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