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6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병원과 국산 의료기기 및 재생의학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중개 및 비임상·임상연구에 대한 협력공동 연구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동 연구, 교육훈련 및 학술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활용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다.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지원센터로 체외진단용기기 분야에서 특화된 인프라 및 연구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의 중점 연구분야인 의료기기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양 기관이 활발하고 진취적인 연구교류가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채승 고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산학연병의 각 분야에서의 기술 융합뿐만 아니라 협력기관들과의 끊임없는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에게 유용한 의료기기 개발 및 재생의학 치료기술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 지정이후, 연구 인력과 연구비 등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이전과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 3월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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