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경상도 첫 식품안심존 ‘인증’

경주월드, 경상도 첫 식품안심존 ‘인증’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기대
경주시, 추가 인증 추진

기사승인 2024-11-26 14:34:15
경주월드 식품안심존 현판식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월드가 경상도 지역 최초로 ‘식품안심존’ 인증을 받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26일 경주월드에서 식품안심존 현판식이 열렸다.

식품안심존은 위생등급 특화구역 시범사업의 하나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관광지, 복합쇼핑몰, 먹자거리 등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일정 지역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영업하고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지정·인증하는 제도다.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에겐 지정증‧현판 교부, 홍보, 위생용품·기술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경주월드 일반·휴게음식점 22곳 중 21곳, 95%가 이달까지 위생등급(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됐다.

연말까지 지정률 10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식품안심존 조성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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