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영남이공대는 기계공학과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국내·외 기계분야 저명학회기 주관하는 각종 설계대회를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은 최근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학생자동차설계발표대회에서 기계공학과 탁민찬 외 6명으로 구성된 CR&DE팀이 ‘초보자를 위한 레이싱카 설계’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 설계 경진대회에서 배준혁군 외 4명으로 구성된 Make-it팀이 ‘재활의료장비설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학생 공작기계창의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조호연 외 4명이 ‘주축자동화 설계시스템’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학생 한·중 창업리그 경진대회에서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민규 기계계열장은 “우리 학생들이 큰 성과를 거둔 것은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 창조형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면서 “기계공학과 전공심화과정은 2년 제를 졸업하고 2년을 더해 4년 제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현장중심의 특화된 실무교육으로 양질의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