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전과 29범 40대가 교도소에서 출소하자마자 마트에서 담배 11보루를 훔치다 걸려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로 A(44)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2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B(63)씨가 운영하던 한 마트 창고에서 담배 11보루(시가 49만5000원 상당)를 가방에 담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방이 불룩한 것을 수상히 여긴 B씨 부부에게 범행이 들통났다.
경찰 조사 결과 전과 29범인 A씨는 폭행죄로 복역 중 이날 오전 교도소에서 출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담배를 훔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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