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형사활동

경남경찰,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형사활동

기사승인 2016-12-28 14:58:02

 

[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내년 1월 말까지 50일간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에 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강절도, 동네조폭주취폭력, 데이트폭력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간 근무에 배치된 형사인력 일부를 야간 근무로 전환 배치했다.

이에 따라 취약시간대 기존 109명에서 163명으로 50%가량 대폭 늘어났다.

경찰은 우범지대인 핫-스팟(Hot Spot)에 가용경력을 최대한 집중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주간 특별 단속한 결과 강절도범 178, 동네조폭주취폭력데이트폭력 사범 45명 등 총 23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했다.

오동욱 강력계장은 피해자와 수사팀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경남경찰은 도민들이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고 빈틈없이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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