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양산=강승우 기자] 4일 오후 11시35분께 경남 양산시 한 회사 1층 사무실에서 이 회사 대표 A(56)씨 몸에 불이 붙은 것을 부인 B(5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B씨는 “집 아래에 있는 사무실에서 ‘펑’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남편 몸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 뒤에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너통과 라이터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B씨와 다툰 후 스스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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