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우태운 “요즘 동생 지코에게 극존칭 쓰게 돼”

‘해피투게더3’ 우태운 “요즘 동생 지코에게 극존칭 쓰게 돼”

기사승인 2017-01-06 09:46:59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우태운이 동생 지코에게 극존칭을 쓴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지코-우태운,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부모님이 더 자랑하는 아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형이 먼저 데뷔해서 형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코는 “내가 데뷔하고 나서는 나였다가, 형이 '쇼미더머니'에 나오면서 형으로 다시 넘어갔다”며 “지금은 오랫동안 나로 머물러있다”고 말했다. 이에 우태운은 “나도 관심을 받고 싶은데 동생한테 간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지코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고 묻자, 우태운은 “예전에 전화할 때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데 요즘은 ‘지호야, 지금 어디…에요?’라고 극존칭을 쓰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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