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 확정… 지상파 첫 주연

민진웅,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 확정… 지상파 첫 주연

기사승인 2017-01-09 17:24:08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민진웅이 KBS2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았다.

9일 동아닷컴에 따르면 민진웅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을 확정지었다. 민진웅은 극 중 김영철 집안의 장남 변준영 역을 맡았다. 5년째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캐릭터다.

영화 ‘패션왕’ ‘성난 변호사’ ‘검은 사제들’ ‘동주’ ‘특별형사: 사형수의 편지’ 등에 출연한 민진웅은 지난해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각종 성대모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일과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근면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 개성만점 사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이준, 정소민, 김해숙, 김영철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음달 2월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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