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큐스 대구=김강석기자] 대성그룹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 김영훈 회장이 14년 연속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다보스포럼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경제 환경의 양극화와 불평등, 미래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다보스에서 에너지 분야 국제기구와 단체 및 기업 대표들과 폭넓은 협의를 가질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 취임 후 참석하는 첫 국제 포럼으로 리더십이 주제인 만큼 급변하는 경제 및 산업 환경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국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 업계 전문가와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지난해 말 발효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따른 국제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2008년부터 다보스포럼의 주요 아젠다와 현지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개인 블로그를 통해 국내에도 생생하게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