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신임 본부장 부임 이후 ‘싱싱클리닉 - 터 놓고 말해요’ 라는 직원 대화프로그램을 마련, 소통경영에 본격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한 본부장은 ‘본부장 모닝커피 배달’을 소통의 통로로 치맥타임, 직원 칭찬하기, 자기 계발 체험사례,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인상 운영 등 직원 간 소통을 확대, 사기진작과 근무 환경 변화를 배려하고 있다는 것.
LH측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 택지개발 등 개발업무는 축소되고 국민임대, 다가구 매입, 전세임대, 취약계층 주거급여 등 맞춤형 주거복지 업무가 늘면서 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가 극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래 대구·경북의 국민임대, 행복주택, 신축다세대 임대 등을 공급·관리하고 있는 임대공급운영부를 찾아 모닝커피를 배달하고,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터 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LH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본부 자체 좋은 일터 만들기 기업문화운동인 ‘고고씽’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소통만사’라는 기치 아래 본부장이 간부급 직원뿐만 아니라 노조 대표, 현장 직원까지 다양한 소통경영활동을 전개해 직원 간 협업과 화합으로 다양한 문제와 제약을 극복하고 고객과 직원감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병홍 본부장은 “LH가 통합 8년째를 맞아 더욱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원동력은 바로 직원의 창의와 도전이다”면서 “그 해법으로서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소통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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