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구치소는 1월 한 달 간 지역의 소외된 시설을 방문, 직원들과 교정위원의 정성금과 위문품 등을 전달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고 31일 밝혔다.
아동복지시설 ‘대구SOS어린이마을’에는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성금을 전달했고, 화원중학교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또 교정위원과 직원들은 불우수용자 가정을 방문해 각 가구당 쌀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고, 효도선물 보내기 행사를 통해 수용자들이 가족 및 친지들에게 한과, 곶감, 김 등의 물품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설날 아침에는 수용자들이 강당에 모여 준비된 차례 상 앞에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자신의 과오를 참회하는 합동차례 행사도 마련했다.
대구구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정, 행복한 국민’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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