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가 제작진의 고민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요즘 시국이 이렇다 보니 ‘썰전’이 시의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며 “제작진들이 항상 고민하는 게 제발 수요일하고 목요일은 무탈하게 지나가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썰전’은 현재 매주 월요일 녹화 후 목요일에 방송되는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이어 “그런데 지난주 수요일 최순실의 고함,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뷰가 하루 안에 벌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박 대통령의 인터뷰에 대해 촌철살인의 평을 날렸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역시 대선 불출마 선언을 방송 전날인 1일에 해 또 한 번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2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가 방송된다. 첫 번째 대선주자 후보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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