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인기가요’의 새 MC를 맡게 된 그룹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이 지난 1일 첫 만남을 가졌다.
2일 ‘인기가요’ 관계자는 “세 사람이 어색해하면서도 한순간도 웃음이 떠나지 않을 만큼 좋은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각자 그룹 활동을 하면서 마주친 적은 있지만, 특별한 친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진영, 지수, 도영은 제작진과 함께 가상 대본으로 호흡을 맞춰보고 점심을 먹은 뒤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실에서 MC 신고식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의 첫 만남과 신고식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은 본 방송에 앞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은 NCT 도영의 생일이기도 했다. 진영과 지수는 무대 연습이 끝난 뒤 깜짝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도영을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진영, 지수가 벌써 막내 도영이를 챙기더라”라며 “도영은 첫 만남에서 생일 케이크까지 받을 줄은 전혀 몰랐다며 매우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갓세븐 진영, NCT 도영, 블랙핑크 지수는 오는 5일 오후 12시1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첫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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