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여전한 대내외 불확실성 여파로 2월 주택경기 전망도 흐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2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64.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48.1보다 16.5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치다.
HBSI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지난해 말 이후 2개월째 40선으로 떨어졌다. 이후 비수기를 지나 2월 들어 회복세를 보였지만 아직 미약하다는게 주산연의 분석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전월 대비 상승 폭이 예년 보다 높아 주택사업경기 회복압력은 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조정국면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