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이신형 “지금 실력으로는 8강 갈만하다고 생각”

[GSL] 이신형 “지금 실력으로는 8강 갈만하다고 생각”

기사승인 2017-02-11 15:15:19

[쿠키뉴스 강남=이다니엘 기자] 이신형(INnoVation)이 “지금 실력으로는 8강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신형은 11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16강 B조 경기에서 어윤수(soO)와 김도우(Classic)를 연달아 누르고 8강에 합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신형은 “같은 팀이었던 선수들과 해서 걱정이었다”면서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 ‘가족 매치’에서 승리한 소감은 어떤지

=8강을 오랜 만에 진출한 것 같다. 그래서 좋았다.

▲ 8강 진출한 지 만 1년 넘었다. 감회가 어떤지

=그냥 지금 실력으로는 8강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이 있었다.

▲ 조지명식에서 ‘이상한 조’가 만들어졌을 때 어땠는지.

=사실 쉽게 가고 싶었다. 예전 같으면 팀원들이랑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게 되어서 안 좋았다. 다 잘하는 선수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레더로만 했다. 사실 빌드 짜기가 힘들긴 했다. 아이디를 다 알고 있더라. 그래서 기본기 중심으로 연습을 했다.

▲ 김도우와의 승강전 때 7관문을 썼다

=처음 소환을 막아야 했는데, 앞마당으로 오니깐 어렵게 됐다. 생 더블에 맞춤 빌드라서 안 좋았던 거 같다. 어쩔 수 없었다.

▲ IEM에 간다.

=열심히 연습을 하면 될 것 같다. 잘 준비하고 있다. 

▲ 가족 대결을 성사시킨 박령우를 원망하진 않았는지

=박령우보다는 전태양이 원망스러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GSL 준비하느라 방송을 잘 못했다. 스트리밍을 많이 하려고 생각 중이다. 많이 보러 와줬으면 한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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