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보건의료산업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은 46년 동안 보건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전환과 대응전략의 체계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보건최고위과정 명칭을 DHC TOP로 정했다. DHC는 대구보건대학교(Daegu Health College)를, TOP는 보건의료산업 전문프로그램(The best curriculum), 최고의 강사진(Optimal instructor), 폭넓고 강력한 네트워크 형성(Powerful community)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과정의 개설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분야 환경변화 대응전략, 보건의료법률, 교양 및 인문학 등 전문프로그램을 마련,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석승한 한국의료기관 평가인증원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보건, 의료, 교양 등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강사를 초빙했다.
또 원우간의 폭넓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 레저 활동, 문화ㆍ예술 활동, 의료봉사활동, 해외문화탐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보건의료산업 종사자, 관계자를 포함한 과정에 관심 있는 사람은 3월 10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https://cec.dhc.ac.kr, ☎ 053)320-1282~5)으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등록자는 보건 최고위과정 원우회에 자동적으로 가입되며 본 대학교 인당뮤지엄 전시초대, 대학도서관 무료이용, 헬스메니지먼트센터 12개월 이용권 증정, 대구보건대학교병원 할인, 밀양보현연수원 대여료 혜택 등의 특전을 받는다.
평생교육원 석은조 원장은 “메디시티 대구에 반드시 필요했던 과정이니 만큼 지역을 넘어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과정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