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경북 울진 한울원전내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한전KPS 직원들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한전KPS 직원들이 한울원전 내 한국전력공사의 송변전 설비 교체공사를 하며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하청업체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밑도급업체에서 수천만원을 되돌려 받아 전출하는 직원에게 위로금을 주고 회식비로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진경찰서는 최근 울진군의 한전KPS 현장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