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한국전력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암)가 사업장 무재해 22배수 인증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무재해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규모에 따라 목표시간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사업장에 인증하는 제도다.
300인 이상 사업자인 한전 경남본부는 대략 2년2개월 동안 사업장 무재해를 기록해야 1배를 달성하는데, 한전 경남본부는 이 운동을 시작한 1989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9879일 동안 사업장 무재해를 달성했다.
이에 한전 경남본부는 2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2배’ 목표 달성 상패 및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본부는 ▲안전장구 착용 ▲안전회의 실시 ▲검전 접지 확인 ▲활선방호 수행 ▲작업절차 준수 등 ‘5대 안전지킴이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2013년부터 협력사와 공동으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사업주 교육, 공사현장 안전 순찰팀 운영 등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 공생협력 분야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성암 본부장은 “27년 무재해 달성은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무재해가 계속 이어지는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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