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JTBC ‘썰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2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월 조사에서 ‘썰전’은 11.2%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금까지 기록한 자체 선호도 중 가장 높은 수치인 동시에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이 기록한 최초의 1위다.
2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MBC ‘무한도전’은 8.7%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7.7%), 4위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5.8%), 5위는 KBS2 ‘1박 2일’과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4.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행위를 측정하는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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