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측 “병원 입원해 휴식 중… 폐 끼치지 않으려고 출연 안 해”

김영애 측 “병원 입원해 휴식 중… 폐 끼치지 않으려고 출연 안 해”

기사승인 2017-02-27 10:42:01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췌장암 투병 중인 배우 김영애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영애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라며 “치료보다는 휴식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출연하지 않아 많이 궁금해 하신다”라며 “50부작에 연장까지 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싶어 하는 본인 의지에 따라 출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영애는 지난 26일 종영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만술(신구)의 부인 최곡지 역을 맡았다. 하지만 극 후반 이만술과 강릉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분량이 줄어들었고, 마지막 회에도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시청률 35.8%(닐슨코리아 기준)로 당일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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