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지난해 서울 시내 아파트 관리비 신고 상담 건수가 2015년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6년 공동주택 상담실 상담 운영실적 9276건을 분석한 결과 이 중 아파트 관리비리 신고상담 건수는 131건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319건과 비교해 41% 수준이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2013년 전국 최초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을 구축해 아파트 관리비 73개 항목에 대해 다른 단지와 비교할 수 있게 했고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각종 공사·용역 계약서, 회계정보 등 관리정보를 공개하도록 했다. 또 2016년 말까지 626개 단지를 관리비리 신고를 받아 실태조사를 실시해 8943여건을 적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