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강승우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제7대 총장으로 김남경(61‧자동차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학 측은 김 신임 총장의 임용제청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치유와 화합으로 다함께 행복한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한 취업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 ▲지원인력 및 시스템 확보를 통한 실질적 연구지원 체계 확립 ▲소통과 협력,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시스템 확립 ▲대학재정 확충과 합리적 재정시스템 확립 ▲국제화 및 특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당면 과제로 꼽았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총장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1991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신인 진주농림전문대학 전임강사로 부임했다.
김 총장은 학내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 소장, 기획처장, 산학협력단장, 이공대학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5일까지 4년이다.
대학 측은 조만간 김 총장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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