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은 경남지역 19개 국가어항에 대해 ‘클린 국가어항 선정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마산해수청에서 추진 중인 경남지역 국가어항 클린 활동 추진 계획의 하나로, 깨끗한 국가어항 조성과 주민 자발적 어항관리 참여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수협‧어촌계 등 이용단체 관심도 ▲어항관리청(지자체) 항별 환경정화활동 실적 등 관련 자료에 의한 1단계 서면 평가 후 마산해수청의 현장 확인 평가가 2단계로 3월말까지 예정돼 있다.
우수 평가를 받은 국가어항에 대해서는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우선 배정받아 환경개선시설을 설치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방태진 청장은 “지역주민, 어항 이용단체, 관리청이 어항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항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과 관심을 통해 국가어항 이미지 개선, 어민들이 살기 좋은 어촌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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