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 활동이 왕성한 3월부터 7월 사이 교통사고가 집중돼 있어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이 안전보행 습관을 길러주는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창원중부경찰서는 현재 8개 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는데, 방어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를 주제로 한 설명과 함께 동영상 시청, 노래 따라부르기, 모형 횡단보도 안전 체험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가상현실(VR) 게임인 ‘포켓몬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초등학생들에게 ‘보행 시 스마크폰 사용 위험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나머지 관내 초등학교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규 서장(경무관)은 “교통안전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교통단속도 중요하지만 유년기 시절 올바른 통행 방법의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시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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