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에이미가 잠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21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에이미는 올해 말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친인척 경조사에 대한 법무부의 재량에 따라 한국행이 허용될 전망이다.
과거 가수 유승준도 비슷한 경우로 잠시 입국한 적 있다. 유승중은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이 금지됐으나 장인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003년 6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3일의 체류를 허가했다.
에이미는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한 달 후인 12월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