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경찰청과 경남도교육청은 22일 창원 대방중학교와 안남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기 초에 집중되는 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 관심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폭력 없는 공감학교 만들기’가 슬로건인 이번 캠페인은 4대 원칙(누구나 멈춰! 언제나 멈춰! 어디서나 멈춰! 모두가 멈춰!)의 범도민 확산 운동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경남도청,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뿐만 아니라 경남도의회, 창원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도 동참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생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취약시간대 학교주변 안전 활동 강화, 아동학대‧성폭력‧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교육을 구현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은 학교의 책무인 동시에 사회적인 책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도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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