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임직원 급여의 끝전 모금액 8200여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지난해 1년간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을 모아 마련됐다.
기부행사에 참석한 조유영 현대산업개발 사원은 "어둡고 외로운 환경 속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한명의 아이에게라도 내 작은 도움이 빛이 되고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기부금을 학대피해아동보호 및 상담, 치료 지원 사업, 즉 아동·가족·학대행위자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놀이와 미술, 언어 심리치료 및 우울증 등 학대피해 후유증 치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의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