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이 오는 6월 영화계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준석의 소속사 팁탑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6월 박준석이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태사자는 1990년대 후반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룹으로 당시 그룹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히트곡으로는 ‘도’, ‘타임’, ‘애심’, ‘회심가’ 등이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박준석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영화계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알려졌다. 한 영화제에서 만난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해 얼마 전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식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진행되고 신혼여행은 유럽 쪽으로 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고 새 출발을 결심한 박준석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준석은 2015년 SBS 드라마 ‘리멤버’에서 마약상으로 깜짝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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